내장산 국립공원 단풍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내장사 입구 단풍터널.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는 16일 "내장산 단풍인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적의 단풍코스로는 ▲공원입구-내장사 단풍터널길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순환 자연관찰로코스▲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구간 서래봉코스를 추천했다.

국립공원은 이 기간 동안 '내장호주차장-월령교' '연자교-탐방안내소' 두 구간에 대해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셔틀버스는 금선교-탐방안내소 구간에 대하여 한정면허 업체에서 유료(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로, 내장호주차장-월령교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진범 소장은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내장산의 가을단풍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초 탐방질서를 꼭 지켜주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