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피해 지역인 남원 동충동일원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 완료됐다.

전라북도는 고질적인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지역인 남원 동충동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105억원 투자하여 지난 2013년 8월 착수하여 올 10월말 조기 완공함으로써, 상습침수피해로 부터 벗어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원시 동충동 일대는 도심부 저지대 지역으로 그동안 적은 강우에도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된 지역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하기 위하여 우수저류시설을 구 철도부지를 활용 15,000㎥(길이 160m, 폭 43m, 깊이 3.2m) 개방형 조류지를 설치하여 저지대 일대 주택 70동과 시가지 150ha 침수면적을 해소했다.

도는 평상시(건기)에는 저류지 내에 배드맨턴장, 폿살구장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한 휴식공간으로 활동하도록 공간을 배치하여 저류조 등을 1년 상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공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