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장 간선제 후보로 9명의 후보가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 죄측(기호순)부터 이귀재, 김영곤, 양오봉, 한길석, 이남호, 김동원, 김선희, 신형식, 김세천 후보.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 9명이 출마했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공모가 마감된 이날 오후 5시까지 이귀재(52·생명공학부), 김영곤(59·의학과), 양오봉(51·화학공학부), 한길석(56·경영학부), 이남호(54·목재응용과학과), 김동원(54·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선희(57·의학과), 신형식(58·화학공학부), 김세천(59·조경학과·이상 기호순) 등 9명의 교수가 등록했다.

이날 기호추첨을 마친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는 23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뒤 다음 달 4일 합동연설회와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투표는 교수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 외부인사 12명 등 총 48명으로 꾸려지는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의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