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기술 및 특허 등의 가치를 분석·평가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전북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간이 기술가치평가 시스템 활용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가 공공연구 성과들의 기술가치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가치평가 모델(STAR-Value 4.0)’의 신뢰도 제고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목적으로 선택한 5개 대학에 포함된 것이다.

전북대는 개별기술에 대한 간이 기술가치평가를 실시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할 때 나타날 문제점과 한계,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전북대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최근 공모한 대학보유 특허평가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2014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사업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기술을 기업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는 한국발명진흥회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 3.1)을 사용해 등록특허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는 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