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석정 문학상 시상식과 더불어 석정문학제가 24일 전북 부안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춘진 국회의원, 허소라 석정문학관 초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석정 시인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행사는 전국 신석정 시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 신석정문학상 및 촛불문학상 시상, 석정의 노래 감상, 시화전 및 문화예술종합전시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춘진 국회의원, 허소라 석정문학관 초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석정 시인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

올해 신석정 문학상은 복효근 시인이 받았다. 또 촛불 문학상은 정지윤 시인에게 돌아갔다. 올해 행사에는 신석정 문학상을 수상한 복효근 시인의 문학 강의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2일차에는 문학제의 무대를 전북 전주로 옮겨 문학제를 이어간다.

25일 오후 2시 보훈회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석정 시극공연과 안도 전북문인협회장의 문학강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신석정 시인을 일본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하타야마 야스유키(畑山 康幸) 동아시아현대문화연구센터 대표가 내한해 석정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문학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재호 석정문학관장은 "신석정기념사업회와 석정문학회, 석정문학관이 공동으로 제2회 신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석정 문학제를 개최했다"며 "한국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석정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