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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석정 본받아 올곧은 시인 될 터"제 2회 신석정문학상 받은 남원 복효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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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4  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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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올곧음을 추구했던 신석정 시인을 본받아 올곧은 시를 쓰는 시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다"

1991년 등단 이래 24년간 오롯이 올곧게 시인의 길을 걸어온 복효근(54) 시인. 그는 올해 제2회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복효근 시인

복 시인은 "그동안 교류의 폭이 적고, 조명 받지 못하는 지방에서 외롭게 시를 써오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영리를 추구하지 않은 채 올곧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노력의 시간을 인정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석정 시인은 역사 앞에 늘 당당하고, 삶과 유리되지 않는 시를 써왔다"며 "나 역시 8, 90년대 독재 정권 하에서 어두운 역사 현실을 겪어왔지만 세상에 타협하지 않은 채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올곧은 시를 쓰고자 했다"고 말했다.

향후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복 시인. 그는 2016년쯤 동시와 청소년시집을 잇따라 출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그는 "부지런히 시를 써 3년 간격으로 시집을 내고자 했으나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문학상 수상 덕에 그동안의 노력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 수상에 개의치 않고 가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며 "내년쯤에는 동시와 청소년시집을 잇따라 출간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서 활동을 활발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복효근 시인은 1962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1991년 계간 시전문지 '시와 시학'으로 등단해 편운 문학상 신인상,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목련꽃 브라자', '따뜻한 외면' 등 총 6편의 시집 및 시선집이 있다.

현재 남원 송동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 박아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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