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9월 24일(화)부터 10월 2일(수)까지 ‘합죽선 만들기 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일반 시민에게 전주의 대표 전통 공예품인 합죽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합죽선 만들기 강좌’를 진행한다.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9월 24일(화)부터 10월 2일(수)까지 ‘합죽선 만들기 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

합죽선 만들기 강좌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에 진행되며, 1일 2강좌 총 8강을 진행한다. 대나무 손질하기, 변죽 깎기, 단절 깎기, 부챗살 초벌 깎기, 초압 내리기, 목살 지르기, 낙죽하기, 도배하기 등 합죽선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

합죽선 부채 강좌의 강사 김대성과 장현정은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김동식의 아들과 며느리로 5대에 걸쳐 합죽선의 맥을 잇고 있다. 

김대성은 선자장 김동식의 시연, 체험, 전시 등 전승 활동에 참여했으며, 피렌첸 국제공예품 박람회, 국가무형유산공개행사 보조 시연, 기획전시 등에 참여했다. 2019년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장현정은 결혼 후 시부모님의 일을 도우며 합죽선 만드는 과정을 익혔다. 국가무형유산공개행사 보조 시연, 기획전시 등에 참여했으며, 2023년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수강생은 수강료 5만원(1일 2시간 총 8강)을 납부해야 하나 수업의 6강좌 이상을 수강하면 다시 반환해준다. 수강생은 별도의 재료나 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전주부채문화관은 합죽선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전주부채문화관 063-231-1775(월요일 휴관) / 조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