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환경단체 프리데코(PRIDECO)가 7월 11일 탄소중립 서포터즈 '청심환' 발대식을 열었다.

전주 환경단체 프리데코(PRIDECO)가 7월 11일 탄소중립 서포터즈 '청심환' 발대식을 열었다.

'청심환'은 2022년 프리데코가 주관한 탄소중립 서포터즈 '에코메이트'에 이어 올해 더 많은 전주 청년들의 적극적인 환경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서포터즈로, ‘청년들의 심장 뛰는 친환경’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2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으며, ‘모아컴퍼니’의 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멘토와 팀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민재 연구원의 BRT 강연과 이지연 전문강사의 탄소중립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팀별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짐과 활동 목표를 발표하며 발대식이 마무리됐다.

'청심환' 서포터즈는 생태, 채식, 자원순환, 에너지 총 4가지의 분야로 나뉘어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각 분야별 150만 원의 지원금 및 퍼실리테이터 매칭 혜택 등이 지원되며, 서포터즈들은 팀별 자체 기획 워크숍, 환경 관련 강연 청강 및 네트워킹을 통해 전주에서 자유롭게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는 “이번 '청심환'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전주 청년들의 뜨거운 환경운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포터즈들이 지역 환경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