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주)이 16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B)상업화 공장 증설 준공식을 군산 현지에서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등 지역관계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ISB 공장은 약 67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년 5월이후 약 1년 4개월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기존의 석유화학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ISB 생산 공장이다. 

기업관계자는 “`2022년 2월 상업운전을 최초로 개시하였고, 향후 설비효율화와 사업 다변화등에 집중할 예정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연간 3~4만톤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점차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19를 통해,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삼양이노켐이 세계적 ESG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친환경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북도에 자리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