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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17-18일 밤에 '문화재 야행'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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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6  16: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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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밤공기와 은은한 달빛을 벗 삼아 다양한 전통공연을 즐기고 전주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경기전과 전라감영, 웨딩거리,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2 전주문화재야행(이하 전주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전주야행은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라는 슬로건으로 8개 분야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발맞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의 밤’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경기전과 전라감영, 웨딩거리,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2 전주문화재야행(이하 전주야행)’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재 야행 장면.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재 치유의 공간’은 △국악기와 싱잉볼(경기전 수복청) △다도와 무용(경기전 뜨락) △하늘의 별빛을 감상하며 휴식(경기전 서쪽 돌담길) 등 5가지 프로그램이 경기전 부속채에서 진행된다.

전주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술 단체가 대거 출연하는 ‘경기전의 밤’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경기전 소나무 군락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국악 실내악 단체와 단성음악인 판소리에 화성을 입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판소리 합창단 등이 대거 출연해 경기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전주야행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경기전 좀비실록’은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전주사고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경기전 좀비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지키는 좀비를 피해 미션을 완수하고 실록을 완성하는 공포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실록을 지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전주야행은 기존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외에도 인근 전주웨딩거리가지 축제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거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등 관공서와 백화점, 금은방·시계점 등이 모여 전북의 명동이라 불렸던 전주웨딩거리에서는 근대문화재와 미래유산의 역사이야기를 명품배우들의 연기로 재미나게 들을 수 있는 ‘빛나는 길’ 역사탐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jeonjun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전 북쪽 돌담길에서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연동화와 그림자극을 선보이는 ‘전주사람 전주이야기’가 펼쳐지고, 온라인 이벤트로 어릴 때 착용한 한복 사진을 업로드하는 ‘라떼 한복 콘테스트’와 가장 오래된 한복을 찾는 ‘한복 진품명품’ 등도 진행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전주야행은 휴식과 치유를 주제로 참여형 대면 프로그램들로 대거 구성했다”면서 “전주야행이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야행과 별도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현대적인 색채를 접목한 전통 창극 프로그램 ‘수복청 상설공연’ △이야기꾼들이 전하는 조선의 역사이야기인 ‘경기전 사람들’ △경기전의 밤을 조선의 왕이 설명하는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주말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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