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가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을 임명했다. 부위원장 겸 경제산업분과장은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한 김현숙 전북대 교수가 맡는다. 

기획조정분과 분과장은 JTV전주방송 사장을 역임한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 간사는 안병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본부장이 임명됐다. 위원으로 이미영 전주대 교육대학원 강사가 참여했다.

경제산업분과 분과장은 김현숙 부위원장이 겸임한다. 전북개발공사 경영평가위원인 홍호성 변호사 겸 회계사가 간사를 맡았다.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이사와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가 위원으로 함께한다. 

행정자치분과 분과장은 대통령 비서실 균형발전비서관을 지낸 황태규 우석대 교수. 간사는 정호윤 전북도의원..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윤영숙 회계사와 전영옥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위원이다.

환경복지여성분과 분과장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간사는 김현수 전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위원은 서영미 호원대 교수와 박진희 우석대 교수다.

문화건설분과 분과장은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동승 전주대 교수, 간사는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이사를 지낸 송제호 원광대 교수, 위원은 장영훈 한국관광학회 이사와 황지욱 전북대 교수다.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인수위 대변인으로 참여한다. 이 대변인은 전주 출신으로 JTV 기자를 거쳐 JTBC 도쿄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김관영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의 중요성은 이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과 활동을 지켜보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실 것”이라며 “이번 인수위 구성과 인선을 하면서 전북의 입장에서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