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3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 동안 임실문화원에서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자 및 사진(그림) 등 사업 성과물을 공유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임실군이 23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 동안 임실문화원에서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자 및 사진(그림) 등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과소화‧고령화되어가는 농촌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잊혀져간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책을 제작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 고유의 자원 및 자산을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관람은 지양하고, 전시 기간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회 작품으로는 작년 시군역량강화‘우리마을 담다’사업으로 총 5개 마을(삼계 법촌마을, 삼계 뇌천마을, 덕치 구담마을, 덕치 가곡마을, 지사 안하마을)의 이야기책을 비롯하여, 드론을 이용한 각각의 마을 전경 및 상징적 사진 촬영물, 이를 활용한 그림 등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은 사라져갈 위기에 놓인 과소화 마을을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는 한편, 마을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끊임없이 발굴해 농촌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