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북교육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우리 모두의 마음과 뜻, 힘을 모아 전북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북교육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전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운을 뗀 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 것”이라며 교육철학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학력 신장과 인성 함양이라는 교육의 기본 사명을 다하고, 교육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그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학생들, 장애인·다문화가정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북도지사 후보인 김관영 전 국회의원과 전주시장 후보인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 아름다운 봄날에 바쁜 일정 다 미뤄두고 개소식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면서 “여러분의 기대에 꼭 부응하기 위해 승리의 순간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 아동정책조정위원과 세계잼버리정부지원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 예비후보는 지난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15대·16대 총장을 맡아 혁신대학의 모델을 만들고, 전국적인 명문대로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또 전국 국립·사립대학협의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겸 전국부회장, 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