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가 3월 3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의 혁신 혁명을 가속화해 2026년까지 전북을 ‘10대 광역경제권’으로 진입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지사는 3월 3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의 혁신 혁명을 가속화해 2026년까지 전북을 ‘10대 광역경제권’으로 진입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우리 전라북도 산업경제정책의 방향을 '친환경 스마트화로 저비용·고효율 경제 체질 강화, 전주기 밸류체인 산업생태계 구축'에 두고자 한다."며 "이는 우리 전북의 경제산업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산업으로 혁신혁명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일, 자치단체간 기능적 통합을 이루고 전주·완주 등 행정 통합을 도모하는 일, 계층간, 도농간, 지역간, 세대간의 갈등을 완화하여 조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 지방자치와 실질적 재정분권 및 통합적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 미완의 공공의료대학원과 금융중심지의 해결 등을 현안으로 꼽고, "결코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또한 동서남북 사통팔달 SOC 구축, 산업의 혁신 성장 기반 구축, 세계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1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전북도지사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윤덕, 안호영 현직 국회의원과 김관영 유성엽 전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송지사가 본격 가세함으로써 판도에 새로운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