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완주군 봉동읍이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봉동읍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장애인가구의 지원방법을 강구했다.

해당 가구는 장애아들과 지내고 있는 거동 불편한 중장년 가구로 대문부터 온갖 쓰레기를 쌓아둬 악취와 곰팡이로 집안 상태가 아주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회의에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호롱불봉사회, 봉동로타리클럽 등 각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대상자 가구의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등을 최우선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각 기관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체계를 연결할 예정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신 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동읍에서 대상자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