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북 초·중·고 백일장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초등부 운문 부문에는 전주 효천초등학교 문세영, 산문 부문에는 전주 만수초등학교 김선명 학생이, 중등부 운문 부문에는 남원 용북중학교 김채원, 산문 부문에는 전주 아중중학교 곽태양 학생이 선정됐다.

그리고 고등부 운문 부문에는 남원 여자고등학교 주희수, 산문 부문에는 익산 원광여자고등학교 고우리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4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4백만 원 상당의 기념 도서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내 학생 5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6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속에서 문학적 감수성을 발산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급증했다”며 “선택한 소재를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하여 분명한 주제 의식을 드러낸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분명한 문장과 적절한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 작품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 전북 초·중·고 백일장은 전북작가회의가 주최하고 전북작가회의와 최명희문학관이 주관, 전북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나눠서 실시됐다. 문의 전북작가회의 063-275-2266.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