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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 노을대교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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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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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고창~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한다. 

전북도는 특히 고창~부안간 교차관광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사업 시행과정에서부터 양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환경 문제는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을대교는 국도 77호선(부산~파주) 중 유일한 단절구간이 연결되는 것으로, 전북의 입장에서는 새만금 개발과 함께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서남해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전북 부안 곰소항에서 바라 본 고창 지역. 이 바다 위로 노을대교가 연결된다. / 강찬구 기자

나아가 충남 태안반도~새만금~부안~고창~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해안도로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노을대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변에 분포돼 있는 뛰어난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활력소로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곰소만 주변은 변산반도, 선운산, 내소사,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등 각종 명소들이 즐비해 있어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곰소젓갈 등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보완·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전북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은 바둑판 모양의 독특한 경관을 지닌 전북지역의 유일한 염전인 곰소염전에서 80년 가까이 전통방식 그대로 소금을 만드는 소중한 어업유산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데다 천일염은 인근의 곰소젓갈마을에 공급되고 있어 관광자원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 갯벌 매립 후에도 유일하게 보존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고창 갯벌체험시설 등을 중심으로 습지의 중요성과 갯벌 보존 등을 알리는 생태계 자연학습장으로써 지역 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도는 곰소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해 세련된 어촌마을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소규모 어항·포구의 접안 및 안전시설 등 낙후된 생활 SOC를 개선해 어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단순 어업에 치중했던 기존의 어촌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며 어촌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방안이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기존 낙후된 어항 대신 쾌적한 쉼터로 개선, 해변 산책로 조성, 모항~곰소 국도 30호선 4차선 확대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산자원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신상품 개발 등 작지만 강한 어촌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렵게 일궈낸 노을대교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부안과 고창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의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인하여 주변 지역까지 경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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