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전주한옥마을 '향교길68'에서 바라 본 석양. / 강찬구 기자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낮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전국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에서 형성되겠다. 전주는 24-34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다.

한편 제8호 태풍 네파탁은 28일 오전 일본 수도권인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상에 거센 물결과 함께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6호 태풍 '인파' 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31일께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