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한 낮에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 '향교길68'에서 바라 본 전주 풍경. (위는 승암산 방향, 아래는 성심여고 방향) / 조미진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전북지역은 27일 폭염이 계속된다. 낮기온이 3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순창, 정읍, 완주, 김제, 고창에는 폭염 경보가, 남원과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돼 있다. 

습도가 조금 낮아지면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낮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된다.  

28일 밤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30㎜ 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