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 '향교길68'에서 바라 본 '기린토월(麒麟吐月). 기린토월은 '기린봉에 뜨는 달'로 전주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 / 강찬구 기자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23일 금요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밤낮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를 비롯한 9개 지역에 폭염경보, 무주, 진안, 임실, 남원, 장수 등 5개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 전주는 36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밤사이 온도가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라며 "폭염 영향예보(오전 11시 30분)를 참고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휴일인 24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