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사회복지관 내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이 새 단장을 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평화꿈틀작은도서관(관장 성동학)은 총 7500만원을 들여 실내 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평화꿈틀작은도서관 /

이번 공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용자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목재문화진흥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내부 바닥과 벽재, 천장이 모두 목재로 교체됐다.

성동학 관장은 “이번 도서관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평화동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민들이 책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 역할 수행에 노력해왔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