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실직‧휴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로 소득은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천만원 이하 가구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 희망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세대주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1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에서는 하면된다.

신청은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등 5부제로 운영한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구의 어려움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으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