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지적토목과가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식 교육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 전주비전대(총장 홍순직)는 올해 실시된 공무원 및 공기업 공채시험에서 지적토목학과 학생 24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방직 공무원 합격생이 18명,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립식량과학원 등 공기업 합격생이 6명이다.

대학측은 이 같은 성과는 지적공무원 준비생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전북 유일의 지적관련 학과인 전주비전대 토목학과는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 지적산업기사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학사학위 과정으로  전공심화과정을 개설, 공무원과 공기업 희망자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다

김지성 지적토목학과장은 “전공 교수가 직접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지도한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드론과 3D프린팅,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빅데이터 활용과 같은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