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지며서 9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

전북 김제지평선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는 18일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에스지엠과 ㈜더블유엠에프 등 2개 업체와 지평선산업단지 6611.8㎡(2000여평)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2021년까지 총 60여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약 4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호룡 등 15개 기업(17만1196㎡)의 지평선산단 투자를 이끌어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우리 김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게 된 기업들을 환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은 91%를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연말까지 분양률을 9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