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북 평준화지역(전주·익산·군산) 일반고 신입생 정원이 8999명으로 확정됐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7일 ‘2021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을 확정·공고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3개 평준화 지역 38개 학교에서 모집하는 학생은 총 8999명이다. 이는 전년도 9647명보다 648명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 전주 5575명(23개교), 군산 1674명(6개교), 익산 1750명(8개교)이다.

응시자격은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전북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28일 오전 9시부터 12월30일 오후 5시까지다.

원서는 ‘나이스(NEIS) 시스템과 연계한 내신성적산출 및 고입원서작성 프로그램’으로 작성, 출신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남녀구분 없이 내신점수(석차백분율)로 선발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혁신지구 거주지 ‘양현고 우선배정’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전주온빛중학교, 양현중학교 학생들은 14지망 선택 후 일반 배정된다.  

학급당 정원도 지난해와 비교해 전주와 익산은 2명, 군산은 1명이 줄어들었다.  

올해도 선배정 대상자에 다자녀도 포함된다. 다만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유아 및 고2까지 재학 중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