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이달 18일까지 농식품 및 일반기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기업들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전북포스트 DB

전북 고창군이 이달 18일까지 관내 농식품 및 일반기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고창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신규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군민과 사회적경제 창업희망자,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체 대표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회(16시간)에 걸쳐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제도와 지원 현황, 지역과 사회적경제 관계 등의 내용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강의을 들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들끼리의 네트워크를 형성, 기업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2020년 도 사회적경제중간지원조직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구성해 올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군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이 사회적경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