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시 한 번 '귀농귀촌' 메카임을 입증 받았다. 순창군은 최근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순창군 제공)2020.9.1/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순창군은 1일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 ‘제5회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그동안 군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잘 융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전문 교육과 함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현재도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대도시 귀농 홍보, 귀농 전문 상담, 지역민과의 융화 등에 힘쓰고 있다.

이사비와 집들이 비, 소득 사업에 필요한 시설비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6월부터 청년 귀농인 14명을 대상으로 군 소유 토지를 활용해 조성한 실습농장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파종부터 판매까지 영농과정 전체를 실습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들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젊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령화가 돼 가고 있는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