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0.9.1/

전북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이며 추석선물로 인기 있는 장수사과 '홍로'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수군은 추석사과인 홍로가 이번 주부터 본격 수확돼 전국으로 출하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사과는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장수사과 홍로가 이번주부터 본결 출하된다.(장수군 제공)2020.9.1/

명품사과로 자리 잡은 장수사과는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지역 과수원에서 재배된다. 일교차가 연평균 11도 이상이나 돼 착색과 과당 형성이 월등하며 과육이 단단하다. 

장수사과는 지난 2017년도 4월 홍콩으로 50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김인주 과장은 “추석 사과로 통하는 홍로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도시민들에게 명품사과의 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구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