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임실군 제공)2020.8.21 /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마스크 7만4356개를 전 군민에게 배부한 이후 두 번째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비축한 마스크 8만개를 군민 2만4000여명에게 1인당 3매씩 배부한다. 마스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체제를 가동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교시설, 유흥주점 등 방역수칙 고강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많은 군민이 힘들어하는데, 코로나19까지 확산세를 보여 걱정이 크다”며 “마스크 무상배부가 주민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