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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 취소... "안전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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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6: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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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에서 개막한 2019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돼지코 요리를 들고 기념촬영을 촬영하고 있다. /


전북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가을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와일드푸드축제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중요하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취소 시에도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매년 축제에 참여했던 주민(공동체)들의 소득 창출 분을 일부 해소하는 방안, 축제 역량강화와 장기비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하반기에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기획행사) ‘Remeber 와푸! Jump 와푸!’를 실시해 지난 1회부터 9회까지 축제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모하기로 했다.

와일드푸드축제를 다시 한 번 추억하고 축제 대표프로그램, 슬로건 제안 등 군민과 관광객의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기획행사 경품으로 완주군 로컬푸드 농산물·가공품 등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에 힘을 싣고, 와일드푸드 요리 콘테스트를 통해 완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해 내년 축제 때 활용할 예정이다.

또 축제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축제아카데미,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으로 대표축제로써의 정체성 확립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와일드푸드축제가 올해는 아쉽게 취소되지만, 내실 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도 축제 준비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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