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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살래요"…완주군, 귀농·귀촌 선호 도내 1위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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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6: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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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학교. /

완주군은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의 약 20%를 껴안으며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완주군이 호남지방통계청의 ‘호남지역 귀농·귀촌인 현황과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주로 귀농·귀촌한 가구와 인구수는 총 2953가구에 3955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만4792가구의 20.0%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내 평균(1137가구)의 2배 이상 되는 규모다.

특히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가구 중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완주군에 귀촌한 사람은 2845가구에 총 3794명을 기록했으며 가구원수 평균 귀촌인은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에 귀농한 108가구의 평균 가구원 역시 1.5명에 육박, 도내 평균 귀농 가구원(1.4명)을 약간 상회했다.

완주군은 전북 조사대상 13개 시·군(전주시 제외)과 전남 21개 시·군으로 확대해도 순천시(3534가구)에 이어 귀농·귀촌 가구 2위를 차지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유감없이 재확인했다.

호남통계청이 조사한 이번 귀농·귀촌 가구는 작년 11월 1일 기준이다. 동(洞)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읍·면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기준으로 했다.

완주군을 향한 귀농·귀촌 행렬이 끊이지 않는 것은 각 분야의 선도적인 농업정책과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지역’이라는 인식 확산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완주군은 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해 주택 신축과 매입, 수리비로 세대당 최대 500만원, 농지매입과 임차비 세대당 최대 250만원, 비닐하우스 신축비 세대당 최대 960만원, 출산장려금 둘째부터 120만원, 이사비 50만원, 교육훈련비 세대당 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인 융자사업(농업창업 3억원, 주택구입 7500만원)과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게스트하우스, 예비귀농인 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5가구 중 1가구가 완주를 선택할 정도로 확실하게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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