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행복콜버스'가 이달 17일부터 운행한다.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행복콜버스(승합차)'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부안군은 지난 2018년 섬지역인 위도면을 운행하던 택시의 감차로 인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지속되자 전북도 수요응답형 행복콜버스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부안군은 심사를 통해 위도자율방범대를 운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운행시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회 운행요금은 3000원으로 섬지역인 위도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복콜버스 운행으로 주민 및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위도면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위도면 행복콜버스 운행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행복콜버스 운영에 따른 성과분석을 통해 기존의 농어촌 버스운행 체계를 개선해 지역실정에 맞는 버스운행 체계를 도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