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20명, 해외유입 15명이었다. 

특히 수도권에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10명 이하를 기록해 진정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광역시에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에서도 감염전파가 지속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0시 기준으로 3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만3373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20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1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8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5%다.

신규 확진자 35명의 신고 지역은 광주 9명, 서울 8명, 경기 4명, 전북 2명, 대전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8명이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28→39→51→62→42→42→51→54→63→63→61→48→44→63→50→45명→35명'으로 15일만에 3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1.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20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23→27→31→40→30→23→36→44→52→36→43→24→20→33→28→22명→15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25일 0시부터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총 완치자 수는 1만2144명, 완치율은 90.8%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4명 감소한 941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누적 확진자 1만3338명의 지역은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401명, 경기 1337명, 인천 359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대전 156명, 광주 147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3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13명을 기록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