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완주군제공)2020.7.9 /

전북 완주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앞서 구이면 일원에 밀집도가 좋은 지역을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택 265세대와 공공시설 2개소에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22억원 규모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1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비용 절감 등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