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기억의 공간'(1호점)에서 열린 '지붕 없는 미술관 기획전' /

전북 전주시는 예술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인복지팀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복지팀은 예술인 고용보험 지원과 예술인 지원정책 수립 등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는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지표로 쓸 예술인 실태조사에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 3차 추경에 맞춰 '예술인 참여 전주형 뉴딜 일자리사업'을 펼친다.

19~34세 청년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금과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주 청년예술시.(점)'도 전개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를 예술인 복지 실현의 원년의 해로 삼아 각종 예술인 복지사업들이 원활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