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강동화 부의장이, 부의장으로 이미숙 의원이 선출됐다. 강동화 의장(오른쪽)과 이미숙 부의장. /

전북 전주시의회 11대 후반기 의장으로 강동화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동화 의원은 1일 열린 본회의에서 34표 중 찬성 31표, 반대 2표, 무효 1표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미숙 의원이 19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김현덕 의원을 제쳤다.

강동화 신임 의장과 이미숙 신임 부의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이다.

전주시의회는 2일 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를 배정하고 3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동화 의장은 "전주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공간으로 오직 시민의 뜻만을 받들고 실현하는 특별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미숙 부의장은 "의장님과 더불어 밖으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으로는 어머니 마음으로 세심하고 자상하게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