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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조직문화 개선 지도·권고 수용…재발방지 대책 마련"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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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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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모임은 29일 오리온 익산3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없다”면서 “오리온은 고 서지현씨의 유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주노총 제공)2020.6.29/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오리온이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리온은 30일 '고용노동부 조사결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조직문화 개선 지도 및 권고를 겸허히 수용하고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상관이 고인에게 시말서 제출을 요구한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오리온에 통보했다. 고인이 지목한 또 다른 동료 직원에 대해서는 구체적 인과관계를 찾기 어려워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인정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회사 측이 재조사를 하라는 고용노동부의 권고에 따라 엄격한 재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도 내놨다. 오리온은 외부 기관을 통해 개인적인 고충이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근로자 심리 상담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을 지원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오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이후에 유족들과도 진실하게 대화에 임하겠다"며 "노사 공동으로 현장 문화를 개선할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17일 오리온 익산공장에 다니던 A씨는 직장 내 따돌림과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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