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시술을 지원한다.(자료사진) /

전북 김제시는 구강건강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치(틀니) 시술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 만65세 이상 기 시술자 보험적용 기준 만7년 경과자로 접수는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7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치 신청자는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는 지역 내 협력치과의원에서 의치시술을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와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대한 환경조성과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 부담 최소화와 경제적 격차 완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