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송지용(57·완주 1) 의원이 선출됐다.

재선인 송 의원은 26일 열린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총 37표 중 33표를 얻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1 부의장에는 최영일(순창) 의원이, 제2 부의장에는 황영석(김제 1)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신임 송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 전북 발전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의회와 집행부는 상생관계인 만큼 견제와 협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확실한 견제와 비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