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 전주시 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임인규 전주농협 농협장과 강신옥 양파 공선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양파 대만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6.22/

전북 전주에서 생산된 햇양파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와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2일 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임인규 농협장과 강신옥 양파 공선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양파 24톤 대만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50톤씩 총 500톤의 양파를 대만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전주지역 전체 생산량인 1000톤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수출액은 약 2억1800만원 가량이다. 

나머지 500톤은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시장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만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