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 상반기 4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6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

전북 김제시는 올 상반기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에서 주관한 4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660억원(국비 580억원, 도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사업은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300억원) △지평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조성(25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16억7000만원)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84억원) 등이다.

시는 그 동안 지연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분야별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통합관리와 체계적 분석을 통해 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힘을 기울여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현실에서 공모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