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왼쪽)와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20.6.9  /

전북 무주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유통업체인 코레일유통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무주군은 9일 대회의실에서 코레일유통과 농·특산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은 우호협력을 위한 교류사업을 비롯해 무주군 농·특산물 홍보와 ‘고향뜨락’ 매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향뜨락’은 역사(驛舍)에 설치된 코레일유통 매장이다.

무주군은 고향뜨락 매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역에서 한 달여 정도 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이고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대구역과 온양온천역 등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과와 머루와인, 천마, 장류, 옥수수, 도라지, 제품 등이 판매되며 연간 2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황인홍 군수는 “서울역, 용산역 등 주요 역사에 무주특산품 매장이 신설되면 무주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통해 상당한 농가 매출 상승이 기대한다”며 “향후 개점 일에 맞춰 서울 용산역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