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안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와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지난 4월22일오전 12시10분께 CCTV모니터링 중 건물 1층 주택에 침입해 물건을 절취하던 절도범을 발견해 경찰관에게 알려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또 관제요원 B씨도 같은날 오후 6시께 주산면 백석마을 정류장에 주차해 놓은 전동기가 없어진 사건의 절도범을 발견하고, 경찰관에게 알려 검거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500여대의 CCTV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범행장면을 포착했으며 이같은 결과로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파악한 경찰이 긴급 출동해 짧은 시간에 검거할 수 있었다. 

오영옥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들의 24시간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