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가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이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은 우대된다.

모집 기간은 19일까지며,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전북도는 탄소산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혁신기관인 전북TP도 함께 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TP는 지난해 탄소섬유 발열케이블을 이용한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팜온실난방시스템, 안정성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원적외선 탄소난방제품, 건물 진출입부 낙상방지를 위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에너지 절감 및 건강복지를 위한 수질부식억제장비 등 4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