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임실군 오수면의 반려동물 테마프로그램인 ‘개팔자가 상팔자여~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임실군은 오수면의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오수면의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 ‘개팔자가 상팔자여~가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국비 6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억 2000만원을 투입,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일환으로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또 오수지역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 등 향후 반려동물산업은 물론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할 계획이다.

오수의견 관광지 기능을 보강하고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공공장묘시설 건립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시설 보강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의견 설화로 오수면은 대표적인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오수면을 반려동물산업의 전국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