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6일 올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전주시민축구단 제공). /

전주시민축구단이 6일 올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홈, 원정, 써드 3가지다.

홈경기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노란색이며, 상의 옷깃과 소매에는 검은색이 들어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하얀색 유니폼을 홈경기 유니폼으로 사용해왔다. 유니폼 변경은 14년 만이다.

원정경기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흰색이다. 써드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짙은 청색을 사용했다.

모든 유니폼 상의 정면에는 ‘전주는 아시아 문화심장터입니다’는 글이 들어간다. 전주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앰블럼도 각각 상의 오른쪽 소매와 오른쪽 하의에 들어갔다.

상의 뒤편에는 후원업체 고은미래(진료과목 피부과)와 ‘2022년 전북 아태마스터대회’가 새겨졌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시즌 유니폼 제작에 나서왔다. 전주시와 전북도 홍보를 위해 시안과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각 지자체에서 홍보와 각종 행사에 대해 광고 문의가 들어올 경우, 유니폼에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K3리그는 오는 16일에 시작된다. 전주는 이날 대전코레일을 홈으로 불러 첫 경기를 갖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만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상황을 보여줄 계획이다.

올 시즌 전주시민축구단 경기는 인터넷을 통해 중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