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해부터 농민공익수당 60만원을 지급한다. /

임실군은 올해부터 농민공익수당 6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농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현재까지 사업 신청한 5573개 농가에 대한 지급대상자 요건 준수의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을 갖춘 농가에는 9월까지 연 60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접수 마감 하루를 앞두고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북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농가로 도내에 농지 1000㎡ 이상을 경작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구비서류를 갖춰 마을 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마을 이장은 마을경작사실위원회를 통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유·무형적으로 높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