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광역시 남구청 1층 민원실 별관주차장에서 열린 '자매 결연 도시 우수특산품 상생장텅 특판행사장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직원들이 임실N치즈를 구매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0.4.24/

전북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판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은 24일 자매결연지인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임실N치즈’ 유제품 30여종의 10% 특별할인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2018년 10월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결연을 맺고 임실N치즈축제와 워크숍 등 문화, 예술, 관광,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개학 연기로 자녀들의 식사와 간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은 치즈와 치즈소시지핫도그, 치즈돈까스, 요구르트, 치즈스틱 등을 많이 구매했다.

이날 치즈와 요구르크는 물론 핫도그, 돈까스, 소시지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14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3월에는 군청에서 1차 판촉행사를 가졌으며 이어 전북도청에서도 판촉행사를 진행해 각각 1600여만원과 18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심민 군수는 “광주 남구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판촉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 남구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