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경영자금과 임대료를 특별지원한다. 사진은 김제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

전북 김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 경영자금과 임대료, 공공요금, 사회보험료를 특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소비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손실액 보전을 위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이상 감소한 업체에게 50만원씩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매출 3억원 이하로 월 임대료 10만원 이상 납부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1월부터 3월까지 월 임대료를 50%(최대 월 20만원) 지급한다.

공공요금 지원은 연매출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분의 공공요금 60만원을 정액(월 20만원)으로 지급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이면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장에 두루누리 지원금 등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지원사업은 오는 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시청 경제진흥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FAX 또는 우편접수 등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