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고통 분담을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고통 분담을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유 시장은 1일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민영 부시장 포함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8명도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인 20만~100만원을 반납해 151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고통 분담에 동참했다.     

또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을 진행 중으로 모인 성금도 2일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월 2회 휴무였던 구내식당을 주 1회 휴무하기로 동의해 지역 식당 이용 등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